728x90 반응형 728x90 반응형 우리들의 작은 역사, 일상91 제주도 겨울 여행-특이한 전통 무덤 양식-일반인, 제주 부씨 묘역, 가족묘역 제주도를 여행하는 관광객이면 누구나 한 번쯤은 독특한 묘지 양식에 관심을 가져보았을 것이다. 2020년 12월 17일부터 22일까지 5박 6일 동안 여행하면서도 묘지 사진을 여러 장 찍었다. 시신을 안장한 봉분은 육지의 여느 묘지와 다를 것이 없는 바가지를 엎어 놓은 형상이다. 비교적 잔디가 무성하게 잘 자라고 있는 것도 눈길을 끈다. 그러나 역시 큰 차이 점은 묘지 주변을 제주 화산석으로 둘러싸고 있는 사각형의 울타리석이다. 길이를 눈대중으로 살펴보니 울타리석의 내면 3~4m, 외면 4~6m, 폭과 높이 50cm~1m 내외 정도로 측정된다. 주택 인근이나 감귤밭, 무밭 가장자리에 비좁게 자리 잡은 묘지는 내면 2~3m, 외면 3~4m 정도로 울타리석의 규모도 작다. 오름이나 큰 밭에 넓게 자리 잡은 묘.. 2021. 2. 23. 제주도 겨울 여행-오름의 곡선미-용눈이오름, 새별오름 '오름'은 기생화산 혹은 측화산을 일컫는 제주도 사투리다. 폭발하는 분화구에서 쏟아져 나온 화산 쇄설물들이 주변에 쌓여 원추형으로 생성된 꼬마 화산이다. 제주도 전역에 50m 내외의 높이로 분포 오름은 총 360개가 넘는다고 한다. 보통은 깔대기 모양의 분화구가 있으나 아주 작은 오름에는 분화구가 없는 경우도 있다. 조천읍과 구좌읍에 걸쳐 있는 둘레 4551m, 높이 456m인 '거문오름'은 2005년 천연기념물 제444호로 지정되었다. 그리고 2007년에는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으로 등재되었다. 2021. 2. 19. 검단산의 아름다운 길-하남 환승버스차고지로 내려오며 검단산 정상에 오니 11월 16일(월) 평일 인대도 제법 등산객이 많다. 자리 잡고 앉으니 산새들이 날아와 먹이를 달라고 조른다. 먹이를 준비해 온 등산객에게는 산새들이 달려들어 야단이다. 먹이를 든 손에 앉고 머리에도 어깨 위에도 앉았다가 먹이를 물고 간다. 아주 민첩하다. 내 손에도 앉았다. 허탕을 치고 간다. 줄만 한 게 없어서 미안하다. 다음에는 땅콩이나 호두를 가져와야겠다. 정성에서 하남시 환승버스차고지 쪽으로 내려 가면서 새삼스럽게 보이는 아름다운 길을 만난다. 2021. 1. 8. 검단산의 아름다운 길-산곡초등학교에서 오르며 하남의 검단산은 등산로가 여러 개 있다. 몇 차례 등산했지만 산곡초등학교에서 오르기는 처음이다. 2020년 11월 16일(월) 당초에 산곡초등학교에서 출발할 계획이 아니었다. 차량을 잘 못 타서 이곳에서 시작하게 된 것이다. 의외로 좋은 코스라는 생각이 들어서 오히려 다행이었다. 등 뒤로 햇살을 받으며 오르니 겨울에 특히 좋은 코스라는 생각이 든다. 눈이 오면 바로 녹아버릴 테니까. 2021. 1. 5. 이전 1 ··· 11 12 13 14 15 16 17 ··· 2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