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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곡초등학교8

검단산의 팔당대교쪽 등산로 검단산에도 여러 개 등산로가 있다. 주로 많은 등산객이 찾기로는 유길준 선생 묘소 쪽이나 현충탑 방향이다. 비교적 교통이 편리하기 때문이다. 특히 현충탑 방향은 승용차(종일 주차 2,000원)를 이용하는 등산객이 즐긴다. 그밖에도 산곡초등학교나 팔당 댐 부근의 수자원공사 쪽에서 등산하는 분들도 적지 않다. 이번에는 검단산의 팔당대교 쪽 끝자락에서 왼쪽 한강에서 불어오는 시원한 강바람과 함께 등산하는 길을 택했다. 처음부터 급경사 계단이라서 약간 힘든다. 그러나 강바람이 계속 불어주기 때문에 더운 줄 모른다. 겨울에는 너무 추울 것 같다. 중간중간에 나타나는 솔숲길 평지가 너무 좋다. 마치 깊은 산중에 들어온 느낌마저 든다. 등산객도 거의 없다. 가끔 만나는 정도다. 물론 휴일에는 다르겠지만. 2021. 9. 21.
검단산 정상부근의 안개낀 풍경 8월 말경, 며칠 동안 검단산 일대에 비가 내렸다. 우산을 쓰고 등산하니 시원해서 좋다. 등산객도 평소보다는 약간 적은 듯하다. 비가 많이 내리면 도중에 팔각정이 있어서 잠시 대피할 수도 있어서 다행이다. 코로나가 만연하는 시대에 맑은 공기를 마음껏 마실 수 있는 등산이 좋은 대안이 아닌가 싶다. 안개가 자욱한 검단산 정상 부근은 약간 신비스러운 느낌마저 든다. 2021. 9. 3.
검단산의 봄 얼었다가 녹았다가 질퍽거리던 바닥이 그늘이 지면서 그 모습도 바뀌었다. 등산화로 느껴도 촉감이 좋다. 폭신폭신하다. 앙상하던 가지에 녹음이 짙어지면서 땅바닥이 보송보송해진 것이다. 연초록의 나뭇잎이 따가운 햇볕을 막아주니 모자도 별 소용이 없어보인다. 모자 벗으니 더욱 시원하다. 지난겨울과 얼마 전까지 앙상하던 나뭇가지들이 몰라보게 달라졌다. 불과 몇 달 전인데, 이렇게 달라졌다. 2021년 6월 4일 모처럼 검단산 등산에 나섰다. 산곡초등학교에서 검단산 정상으로 올라가는 길이 한적해서 좋다. 휴일에는 여기도 붐비겠지. 2021. 6. 10.
산곡초등학교 뒤 검단산 참꽃 2021년 3월 19일, 2주를 건너뛰고 산행을 시작했다. 큰 변화가 있었다. 산곡초등학교 뒤편은 남향이고 바람도 적 분다. 그래서 그런지 진달래꽃 (일명 참꽃, 전에는 참꽃으로 더 많이 불림)이 많이 피었다. 중턱만 해도 아직 덜 피었다. 그래도 봄꽃은 핀다. 검단산 정상에는 인파들이 많아서 점심 먹을 장소가 마땅치 않을 것 같다. 정상을 조금 아래 큰 소나무 밑에서 점심을 먹었다. 장소가 아주 마음에 든다. 여름이 오면 이곳에서 시원한 바람 맞으며 푹 쉬고 하산하기로 마음먹었다. 베트남 참전 기념비 쪽으로 내려오니 정상 부근에서 중턱까지는 진달래꽃이 보이지 않는다. 다음 주에 오면 보이려나. 2021. 3. 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