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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5

운길산과 수종사 주변의 풍광 2021년 9월 6일, 운길산 등산에 나섰다. 물의 정원 주차장은 주차료가 제법 비싸다. 그래서 그 바로 옆에 체육공원 주차장을 이용했다. 평일이라서 텅텅 비어 있다. 무료주차장이다. 마을회관 앞을 통과하여 등산로에 접어들었다. 당초 계획한 등산로가 아니라 예전에 올라갔던 자동차 길 옆 등산로다. 계곡길이라서 바람도 없고 매우 덮다. 당초는 마을 앞을 통과하여 직진하다가 능선길을 이용하려고 했다. 능선길은 항성 바람이 불어서 땀을 식혀준다. 결국 도중에 능선길로 들어서서 산행을 하니 시원한 강바람이 땀을 말려준다. 정상에서 내려와 넓은 평상에서 점심 식사를 하고 수종사 길로 접어들었다. 수년 전에 다녀갔으나 정상에서 접근하는 길을 처음이다. 경사가 매우 급해서 조심스럽다. 수종사에서 정장으로 등산하면 매.. 2021. 9. 7.
고덕천과 한강의 만남-재발견 고덕천이 한강에 진입하는 마지막 하류의 왼쪽에는 ‘고덕수변생태공원’이 있다. 고덕천 하류에서 왼쪽 길로 들어서면 출입구가 있는데, 얼른 보면 앞이 막혀있는 것 같다. 그러나 인내심을 가지고 접근해 보면 반전이 있다. 살짝 돌아서 들어가게 만들었다. 옛날 우리 선조들이 대문 밖에서 안채가 보이지 않도록 중간 담벼락을 만들어 시선을 차단했던 지혜로운 방식을 원용한 듯하다. 울창한 숲 터널과 오솔길, 조류관찰대, 맹꽁이 서식지, 작은 웅덩이 들, 아이들도 좋아할 공간이다. 피톤치드도 많이 나올 것 같은 자연환경을 갖추고 있어 호감이 간다. 관리사무소 앞에 있는 화장실도 깨끗하다. 특히 자전거 전용도로와 연결되어서 자전거 이용자들이 잠시 들려 휴식도하고 화장실을 이용하면 금상첨화일 듯. 2020. 7. 5.
고덕천과 한강의 만남(3) 고덕천이 한강과 만나는 곳에서 상류 쪽으로 조금 올라오면 강일테니스장 옆으로 강동대교가 보인다. 이 거대한 다리를 강일동 쪽 육상부를 올려다 보았다. 웅장한 모습이 장관이다. 다움 백과(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를 찾아보니 보통 다리가 아니네. 대단한 다리라서 대교는 아니지. 그런데 전문용어가 어렵다. 1988년 2월에 착공해서 1991년 12월에 준공했단다. 3년 하고도 10개월 정도 걸렸네. 너비는 상하행선 각각 12.61m, 길이는 각각 1,126m(하천부 760m+육상부336m)다. 강 남북의 육상부 336m는 지보공법(FSM:full staging method)으로 건설되었다고 한다. "콘크리트 박스거더(box girder)교로는 국내에서 최대경간장(125m)으로 건설되어 콘크리트 교량의 미를 한끗.. 2020. 6. 12.
고덕천과 한강의 만남(2) 고덕천이 한강을 만나기 직전에 보여주는 풍성함과 낙조도 제법이다. 2020. 6.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