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728x90 반응형 분류 전체보기262 하남 광암동에서 남한산성 연주봉 옹성까지(2) 금암산에서 남한산성 영주봉 옹성까지 갔다가 마천역으로 내려올 예정이다. 이번에는 오른쪽 등산로로 내려갈 계획인데 여기는 이정표가 너무 없어서 불편하다. 그리고 여기저기 샛길도 많아서 헷갈린다. 남한산성은 전반적으로 수축 공사가 진행되고 있어서 거의 대부분 폐쇄됐다. 겨우 연주봉 옹성에 옹기종기 모여 앉아 점심을 먹는 등산객들이 있을 뿐 한산하다. 겨울에 낙엽이 떨어진 이후라야 제모습을 볼 수 있다. 그래서 겨울 산행이 좋다. 2021. 1. 1. 하남 광암동에서 남한산성 연주봉 옹성까지(1) 그동안 수차례 망설이다가 2020년 11월 12일(목) 하남시 초이동에서 마을버스를 타고 금암산으로 가는 용기를 냈다. 버스를 세 번 갈아탔다. 초이동에서는 30분 기다려서 마을버스를 탔고 하남시 정수장 앞 등산로 입구에서 내렸다. 일단 금암산까지 가는 게 1단계 목표다. 이번 길은 거의 둘레길이라서 부담이 적다. 비교적 편안한 길이라 마주치는 사람도 제법 많은 편이다. 초행길이긴 한데 이정표가 너무 자주 있어서 길 찾기는 좋다. 수 십년 동안 등산 다녀도 이렇게 이정표가 많은 길은 처음 본다. 지나치게 많다. 2020. 12. 29. 지리산 무박 등산 천왕봉(2) 2020년 11월 5일 아침 10시경부터 장터목대피소에서 천왕봉으로 길을 잡았다. 배낭도 대피소에 두고 물병 한 개 챙겨서 가볍게 출발했다. 어차피 돌아와서 왔던 길로 다시 내려가 백무동에서 동서울행 버스를 탈 계획이라 배낭을 두고 간다. 천왕봉 정상 바로 아래 큰 바위에는 그 언제 세긴 건지 알 수 없는 낙서들이 있다. 이름 석자 새겨서 무슨 부귀영화를 누렸는지 모르겠지만, 지금으로서는 자연석을 훼손한 낙서일 뿐이다. 정상에서 사진도 찍고, 찍어주기도 하고, 찍히기도 하기를 여러 번 했으니 이젠 내려간다. 올라오면서 열심히 찍었으니 내려갈 때는 앞만 보고 간다. 대피소와 천왕봉을 왕복하는 데는 약 2시간이 걸렸다. 대피소에서 간식과 과일을 넉넉히 먹고 12시 50분경 배낭을 메고 대피소를 떠났다. 밤에.. 2020. 12. 25. 지리산 무박 등산 천왕봉(1) 2019년 6월의 지리산 등반 추억을 되살리며 그동안 체력이 얼마나 어떻게 변했는가 궁금했다. 그리고 단풍 구경을 제대로 못한 것에 대한 아쉬움도 있었다. 백무동에서 천왕봉을 오르는 코스를 다시 선택하게 되었다. 2020년 11월 4일 밤 10시에 집을 나섰다. 무박인데도 5일 아침과 점심을 대피소 취사장에서 직접 조리를 해야 하니 취사도구 등으로 인해 배낭이 제법 무겁게 느껴진다. 밤 11시 59분에 백무동으로 출발하는 고속버스를 타기 위해 동서울 터미널에 도착하니 시간 여유가 있다. 먼저 매표를 했는데, 요금이 정말 비싸다. 심야 우등이라서 1인 요금이 36,200원(2명=72,400원)이다. 밤 11시 50분에 노고단 성삼재로 출발하는 고속버스가 7월 24일부터 개통된 사실도 알게 되었다. 11시 .. 2020. 12. 22. 이전 1 ··· 32 33 34 35 36 37 38 ··· 66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