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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가는 삼각지’와 불세출의 가수 배호 나와 30년 넘게 인연을 맺었던 용산구 삼각지는 보통 2가지가 연상되는 곳이다. 하나는 내가 좋아하는 가수 배호가 부른 ‘돌아가는 삼각지’ 노래며, 다른 하나는 1994년에 철거된 회전 입체 교차로다. 회전 교차로가 360도 원형으로 돌아갈 수 있기 때문에 배호의 노래와 연관이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기 십상이지만 전혀 상관없다고 한다. 배호를 불세출의 명가수로 만들어 준 ‘돌아가는 삼각지’ 는 작곡가 배상태가 만든 불후의 명곡이다. 그는 옛사랑을 그리워하는 한 사나이가 아쉬운 발길을 돌려서 되돌아가는 상황을 연상하여 이 노래를 작곡했다고 한다. 더구나 1963년에 작곡된 ‘돌아가는 삼각지’는 1967년 4월 배호가 만 25세 때 앨범으로 발표되었다. 따라서 1967년 12월에 세워져 1994년에 철거된 콘.. 2020. 11. 7.
세균전 관련 일제 전범 재판기록(발췌)-Ⅹ (2) 대소 세균전 준비의 강화(2-2) 1944년 9월에 세균무기의 효력을 시험하려는 목적으로 제100부대는 안달역 부근에 있는 제731부대 연습장에서 관동군 사령부 대표들이 참가한 가운데 소위 연습을 행하였다. 이 연습 참가자의 한 사람인 증인 후쿠스미 미즈요시는 다음과 같이 진술하였다. 『…세균을 대량으로 사용하는 방법의 연구는 특설 연습장에서 특별장치 및 비행기를 사용하여 실험을 행하는 방법에 따라 진행되었습니다. 이러한 실험이 대규모적으로 수행될 때에는 그것을 『연습』이라 칭하였습니다. 그러한 『연습』이 1944년 9월에 안달역에서 실시되었습니다…실험은 300두의 소와 양을 대상으로 하여 행하였던 것인데 동물들이 다 감염되어 죽었기 때문에 이 실험은 양호한 결과를 가져온 것입니다. 관동군 사령부.. 2020. 11. 6.
세균전 관련 일제 전범 재판기록(발췌)-Ⅸ (1) 대소 세균전 준비의 강화(2-1) --(이전 생략)-- 소련 침공을 위한 일본 관동군 확장안으로써 1941년 여름에 채택된 소위 『관특연』(關特演)계획에 의하여 제731부대 및 제100부대에서는 세균무기의 습득 및 사용에 능숙한 장교 및 하사관 간부를 특별히 양성하는 사업이 조직되었다. 전(前) 관동군 수의과장 다카하시 다카아쓰 중장은 다음과 같이 진술하였다. 『…『관특연』작전계획이 발표된 후 재만(在滿) 각 군사령부에는 『군마방역』대가 설치되었습니다. 제100부대로부터 파견된 세균학 전문의사들이 이러한 부대의 부대장이 되었습니다…이러한 부대의 설치의 발기기관은 일본군 참모본부 제1작전국입니다…각 군마방역대의 임무는 대소세균전 및 세균가해공작을 준비하며 진행하는 것이었습니다…』(제11권 문건 제5.. 2020. 11. 3.
고덕천에서 자전거길 따라 천호대교까지 부부가 가벼운 마음으로 산책길을 나섰다. 고덕천이 끝나는 수변생태공원이 목표였다. 자전거길 따라 천호대교 방향으로 목표를 수정했다. 암사생태공원을 통과하며 걸었다. 2020. 11.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