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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산 바닷가에 도착했다. 왼쪽으로 낙산 비치 호텔인가 언덕위에 보인다.
여기쯤에서 아주 오래 전에 야영을 한 기억이 새롭다. 대학입학 후 여름방학 때 고교 동창 4명이 백사장에 A형 군용 텐트를 치고 잔 기억이 난다.
입구에 묘한 조작품이 있어서 찍었다. 정작 바닷물에는 손도 담그지 않고 발길을 한화 쏘라노로 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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