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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었다가 녹았다가 질퍽거리던 바닥이 그늘이 지면서 그 모습도 바뀌었다. 등산화로 느껴도 촉감이 좋다. 폭신폭신하다. 앙상하던 가지에 녹음이 짙어지면서 땅바닥이 보송보송해진 것이다.
연초록의 나뭇잎이 따가운 햇볕을 막아주니 모자도 별 소용이 없어보인다. 모자 벗으니 더욱 시원하다. 지난겨울과 얼마 전까지 앙상하던 나뭇가지들이 몰라보게 달라졌다. 불과 몇 달 전인데, 이렇게 달라졌다.
2021년 6월 4일 모처럼 검단산 등산에 나섰다. 산곡초등학교에서 검단산 정상으로 올라가는 길이 한적해서 좋다. 휴일에는 여기도 붐비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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