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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당 물안개 공원 거닐기 2021년 6월 16일, 물안개 공원을 찾았다. 꼬불꼬불 돌고 돌아 직선거리로 가까운 이곳에 도착했다. 평일이라서 주차장도 아주 여유가 많다. 정원은 크게 두 구역으로 나누어져 있었다. 왼쪽은 강변 산책길이고 오른쪽은 숲 속 길이다. 우선 오른쪽으로 방향을 잡았다. 왼쪽은 다음 기회에 가보기로 했다. 걸어도 걸어도 끝이 보이지 않아서 도중에 발길을 돌렸다. 그늘이 적어서 걸어 다니기가 불편했다. 자전거를 빌려 탈걸하는 후회가 되었다. 자전거를 빌려주는 이유를 알았다. 2021. 7. 2.
세양공 박강 선생 묘역 답사 2021년 6월 12일 자전거로 인근 지역을 둘러보다가 박강 선생의 묘역을 발견하고 주변을 답사했다. 본관이 반남인 박강 선생은 조선의 세종 때부터 세조(수양대군) 때까지 높은 공직을 두루 역임하면서 청렴한 생활로 후세에 모범이 된 청백리로서 이름이 높은 분이다. 그의 부친 박은(1370~1422) 선생은 태종 때(1406년) 의정부 서열 2위 좌의정을 역임하였다. 박은 선생은 금성부원군 문정공 박상충(1332~1375) 선생의 아들로 태어났으며, 슬하의 세 아들을 조선의 인재로 길러냈다. 박은 선생의 장자인 박규(1400~1437)는 예조참판을 역임했다. 둘째 아들이 박강(?~1460)이며, 세째 아들이 경주 부윤을 역임한 박훤(?~1487)이다. 박강 선생의 3형제로부터 후손들이 더욱 번창하여 조선 .. 2021. 6. 29.
고덕천과 고덕수변생태공원의 6월 풍경 2021년 6월. 고덕천과 고덕수변생태공원의 봄은 너무 짧다. 어디 여기뿐이겠는가? 봄인 듯 여름이니 봄을 즐길 여유도 그만큼 짧아져 버린 것이다. 며칠 만에 가보니 그 멋진 자태를 뽐내던 튤립은 간데없고 다른 꽃이 자리 잡고 있다. 새로운 꽃길이 만들어지고 있었다. 아마 2~3주 후에는 멋진 꽃길로 변모해 있을 것이다. 그리고 고덕수변생태공원은 이미 녹음이 우거져 오솔길이 좁아져버렸다. 푸른 잎사귀들이 좁은 오솔길을 아예 터널로 만들어 버린 곳도 많다. 겸손하게 고개를 약간 숙이면서 지나가야 하나. 2021. 6. 25.
운산군 이계 선생 묘역 답사 산책하고 돌아오는 길에 하남시 초이동 초이터널 입구 부근에서 화려한 신도비각을 발견했다. 예사로운 묘역이 아닐 듯해서 올라가 보았다. 인근에 밀성군 묘역이 있다는 사실은 알았으나 그분의 아드님 묘역이 있는 줄은 마쳐 몰랐다. 운산군 (雲山君) 이계(李誡 : 1453~1510) 선생 묘역이다. 그의 부친은 조선 세종의 다섯째 서자이며, 12번째 아들인 밀성군(密城君) 이침(李琛) 선생이다. 중종 때 별세하자 시호를 공소(恭昭)라 하였다. 어릴 때부터 세조의 총애를 받아 그에게 경서를 배우기도 했단다. 세조 10년에 운산군에 책봉되었다. 이계 선샌 묘역 부근의 종친 묘지들 2021. 6. 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