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728x90 반응형 분류 전체보기262 캠핑 트렁크 둘러보기(방문기) 6월 6일은 현충일이었다. 일요일과 겹쳐서 그런지 국기(조기)를 게양한 집이 거의 없다. 별로 기분이 좋지 않다. 혹 기분 전환이라도 할까 해서 오랜만에 자전거를 타고 나섰다. 목적지는 5월 29일 개관한 캠핑 트렁크 강동하남점이다. 주차장이 넘쳐난다. 직원이 나와서 주차를 도와준다. 내 자전거 주차도 도움을 받았다. 입구에서 올려다보니 압도적인 규모다. 북적이는 인파 사이로 사진 촬영 허가를 받았다. 가급적 인물이 나오지 않게 찍으려니 쉬운 일이 아니다. 아이들을 데리고 온 어른들이 뒤엉켜 시골 전통시장 같이 붐빈다. 특히 장작이나 숯불을 피우는 장비들이 다양해서 내 눈길을 끈다. 초대형 매장에 다양한 용품들이 많다. 나도 수십 년 전에 캠핑을 시작해 전국을 누볐던 경력자다. 그런데 요즘 장비들은 낯선.. 2021. 6. 9. 동해안 강릉-속초 일원 봄여행(2) 여행 첫날(5.10) 강릉에서 볼거리가 많다. 오죽헌을 거쳐 경포대로 행했다. 강릉을 대표하는 곳이기도 한데 참 오랜만에 와본다. 두 친구들도 수 십 년 전에 왔을 때를 회상하면서 감탄을 한다. 매월당 김시습 선생의 기념관을 들렸으나 임시 휴관 표지판을 보고 발길을 돌렸다. 강릉의 대표적 문화재 중 하나인 선교장으로 갔다. 잘 정돈된 정원이 마음을 편하게 해 준다. 여기도 역시 너무나 오랜만에 들린 곳이다. 강릉에 와도 그냥 지나친 곳이다 보니 낯설게 느껴진다. 넓은 경내를 찬찬히 둘러보았다. 99칸 주택의 규모가 놀랍다. 강릉을 벗어나 양양 하조대로 달려갔다. 날이 어두워지기 전에 도착해야 볼 수 있다. 하륜과 조준 선생이 이곳에서 만났다고 한다. 두 분은 어려운 시국에 이곳에서 만나 무슨 이야기를 나.. 2021. 6. 7. 동해안 강릉-속초 일원 봄여행(1) 동창생 3명이 승용차를 타고 2021년 5월 10일 영동고속도로를 따라 강릉으로 갔다. 숙소는 3일 동안 속초 한화 쏘라노에 정했다. 강릉에서는 오죽헌에 먼저 들렸다. 2021. 6. 4. 서울 남산공원과 한양 도성 2021년 5월 5일 어린이날 공휴일이다. 세 가족이 남산공원 케이블카 탑승 체험을 위해 지하철로 이동했다. 주목적은 아주 오랜만에 케이블카를 탑승해보는 것이다. 적어도 수십 년이 지난 듯하다. 남산 공원의 명물인 자물쇠 거리를 돌고, 서울 전망대를 한 바퀴 돌고 걸어서 내려오니 새로운 볼거리가 나타났다. 과거 남산 식물원이 있던 주변지역을 발굴하여 노천 전시장을 만든 곳이다. 도성 유적의 단면을 노출시켜서 시대별 축성의 변화를 알기 쉽게 전시하고 있었다. 일제 항쟁기에 설치되었던 일본 신궁 배전터의 주추돌도 노출시켜 놓았다. 2021. 6. 1. 이전 1 ··· 21 22 23 24 25 26 27 ··· 66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