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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의 작은 역사, 일상

검단산의 아름다운 길-하남 환승버스차고지로 내려오며

by 헬나이트 2021. 1.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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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단산 정상에 오니 11월 16일(월) 평일 인대도 제법 등산객이 많다. 자리 잡고 앉으니 산새들이 날아와 먹이를 달라고 조른다. 먹이를 준비해 온 등산객에게는 산새들이 달려들어 야단이다.

먹이를 든 손에 앉고 머리에도 어깨 위에도 앉았다가 먹이를 물고 간다. 아주 민첩하다. 내 손에도 앉았다. 허탕을 치고 간다. 줄만 한 게 없어서 미안하다. 다음에는 땅콩이나 호두를 가져와야겠다. 

정성에서 하남시 환승버스차고지 쪽으로 내려 가면서 새삼스럽게 보이는 아름다운 길을 만난다.

먹이를 달라고 찾아온 산새들
산새 손님들께 미안한 빈손
미련 없이 날아가는 산새
정상에서 내려오며 만나는 흙길
편안한 능선길
겨울에만 보이는 넓은 산길
평범한 능선길
길  옆의 구불구불 소나무
비탈길이니만 흙길이라 좋다
자세히 보면 돌계단에 미끄럼 방지 공사를 해 두었다.(하남시 굿 아이디어)
아름다운 흙길   
한강 바람이 시원한 능선길
잠시 쉬어가라는 의자 바위
하남시청 아이디어가 돋보이는 미끄럼 방지 공사
인공 조림 숲도 아름답다(유길준 선생 묘소 아래).
잘 단장된 등산로
밤나무 사이로 난 흙길 등산로
검단산을 거의다 내려온 마지막 산자락의 흙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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