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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의 작은 역사, 일상

운길산과 수종사 주변의 풍광

by 헬나이트 2021. 9.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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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9월 6일, 운길산 등산에 나섰다. 물의 정원 주차장은 주차료가 제법 비싸다. 그래서 그 바로 옆에 체육공원 주차장을 이용했다. 평일이라서 텅텅 비어 있다. 무료주차장이다.

마을회관 앞을 통과하여 등산로에 접어들었다. 당초 계획한 등산로가 아니라 예전에 올라갔던 자동차 길 옆 등산로다. 계곡길이라서 바람도 없고 매우 덮다.

당초는 마을 앞을 통과하여 직진하다가 능선길을 이용하려고 했다. 능선길은 항성 바람이 불어서 땀을 식혀준다. 결국 도중에 능선길로 들어서서 산행을 하니 시원한 강바람이 땀을 말려준다.

 

정상에서 내려와 넓은 평상에서 점심 식사를 하고 수종사 길로 접어들었다. 수년 전에 다녀갔으나 정상에서 접근하는 길을 처음이다. 경사가 매우 급해서 조심스럽다. 수종사에서 정장으로 등산하면 매우 힘들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수종사를 참배하고 나오니 이곳까지 차량을 타고 와서 돌아가는 사람들이 부럽게 느껴졌다. 갈길이 멀어서인가, 다음에는 차량으로 올라와 보기로 마음먹었다.

수종사에서는 남한강과 북한강, 두물머리가 한 눈에 들어오는 광경이 일품이다. 수종사가 워낙 높은 곳에 자리 잡고 있기 때문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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