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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의 작은 역사, 일상

고덕천과 한강의 만남(3)

by 헬나이트 2020. 6.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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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덕천이 한강과 만나는 곳에서 상류 쪽으로 조금 올라오면 강일테니스장 옆으로 강동대교가 보인다. 이 거대한 다리를 강일동 쪽 육상부를 올려다 보았다. 웅장한 모습이 장관이다.

다움 백과(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를 찾아보니 보통 다리가 아니네. 대단한 다리라서 대교는 아니지. 그런데 전문용어가 어렵다.

1988년 2월에 착공해서 1991년 12월에 준공했단다. 3년 하고도 10개월 정도 걸렸네. 너비는 상하행선 각각 12.61m, 길이는 각각 1,126m(하천부 760m+육상부336m)다. 강 남북의 육상부 336m는 지보공법(FSM:full staging method)으로 건설되었다고 한다.  

"콘크리트 박스거더(box girder)교로는 국내에서 최대경간장(125m)으로 건설되어 콘크리트 교량의 미를 한끗 살렸으며, 국내에서 생산된 강(鋼)스트랜드(7연선)를 사용하여 7경간 연속 psc 박스거더교를 캔틸레버공법(FCM:free cantilever construction method)으로 시공한 최초의 신기술, 신공법 교량이다." 

교량 점검용 철계단이 아슬아슬(강일동 쪽 육상부)
상행성과 하행선을 따로 건설
상행선과 하행선 사이에 설치된 점검용 철계단(강일동 쪽 육상부)
광진구 아차산으로 넘어가는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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