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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균전 관련 일제 전범 재판기록(발췌)-Ⅷ (2) 대중 전쟁(對中戰爭)에서 세균무기 사용(2-2) 중국 군대에 대한 일본 세균부대의 전투행동을 반영한 비밀기록 영화를 제731부대 내에서 친히 보게 된 피소인 니시 도시히데는 다음과 같이 진술하였다. 『…영사막에는 다음과 같은 장면 즉 비행기에 특별 용기를 달아매는 장면이 나타났는데 자막(字幕)에는 용기 내에 페스트 벼룩이 들어있다고 기록되어 있었습니다…비행기들은 적진의 상공에서 촬영된 것인데 지상에서 중국 군대가 어떠한 동작을 하고 있음과 촌락이 보였습니다』. --(이하 생략)-- 1941년에 제731부대가 중부 중국 승덕시(承德市) 부근에 출동하였다. 이 출동 당시에 일본 비행기들은 그 지방에 페스트 벼룩을 뿌렸다. 1942년에 일본 군대가 중부 중국의 어느 한 전투행동 구역에서 퇴각할 때 제7.. 2020. 10. 30.
세균전 관련 일제 전범 재판기록(발췌)-Ⅲ 피소인 야마다 오또소는 제731부대의 사명을 설명하면서 다음과 같이 진술하였다. 『···제731부대는 주로 소련, 또는 몽고인민공화국 및 지나에 대한 세균전쟁을 준비하려는 목적으로 조직되었습니다』(제18권 문건 제382호). 야마다의 진술에 의하면 일본은 다른 국가들도 상대로 하여 세균전 준비를 행하였던 것이다(제18권 문건 제382호). 야마다는 제100부대의 활동도 역시 세균전쟁용 세균무기를 생산함에 있었던 것이라고 진술하였다(제18권 문건 제382호). 그 뿐 아니라 제100부대에는 『···가해공작(加害工作)실시 즉 유행병균을 목장, 가축 및 소택 등에 감염시킬 임무가 부여되었고, 이 방면에 있어서 제100부대는 관동군 사령부 정보부와 사업상 밀접한 관계를 가지고 있었다···』(제18권 문건 제17.. 2020. 10.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