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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순신3

광화문 광장에서 청와대 뒷길로 칠궁(유비박씨->수비박씨로 수정)까지(2022. 9. 12) 2022. 9. 16.
임진왜란, 그 고통의 기록(1)-Ⅳ 오희문 『쇄미록』의 사료적 가치 조선 중기 선비 오희문이 쓴 『쇄미록』은 자신과 가족의 피난 사실을 기록한 일기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료적 가치는 높이 평가된다. 1962년 국사편찬위원회는 그 가치를 인정하여 「한국사료총서」 제14집으로 『쇄미록』 상·하 2책을 간행했다. 일기의 중간이나 책의 끝부분에는 그 시기와 관련이 깊은 국왕 및 왕세자의 교서, 의병의 격문과 통문, 명나라 참전 장수들의 패문, 각종 공문서 등이 첨부되어 있다. 국사편찬위원회의 사료총서에는 「추록」이라 하여 별도 목차를 부여했다. 저자 오희문의 12대 맏손자 오정근이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모현읍 오산리 자택에 보관하고 있던 수필 원본을 대본으로 하여 활자로 간행한 것이다. 그 후로 해주오씨 추탄공파 문중에서는 1990년에 한글로 번역하고 여기에 원문을 첨부하여 .. 2020. 9. 18.
임진왜란, 그 고통의 기록(1)-Ⅲ 오희문 『쇄미록』의 주요 내용 오희문의 일기책 『쇄미록』은 모두 7책으로 구성돼 있다. 제1책은 「임진남행일록」과 「임진일록」, 제2책 「계사일록」, 제3책 「갑오일록」은 각각 1개 책으로 독립돼 있다. 제4책은 「을미일록」·「병신일록」·「정미일록」으로 묶여 있다. 제4책의 「정미일록」은 제5책 전체와 제6책에 「무술일록」과 함께 수록되었다. 나머지 「기해일록」·「경자일록」·「신축일록」은 제7책에 수록했다. 제1책의 「임진남행일록」은 일기가 아니며, 주요 내용이 있을 때만 기록했다. 4월 16일에 전라도 장수에서 왜란이 발발한 소식을 들었다. 또 패전 소식에 안타까워하면서 대안을 제시하거나 분석한 내용을 수록한 것이 특징이다. 역시 제1책에 수록된 「임진일록」의 시작인 1592년 7월부터의 기록은 저자가 몸이 아파 빠트린 것으로 보이.. 2020. 9.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