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우리들의 작은 역사, 일상

아침고요수목원의 초여름 향연

by 헬나이트 2021. 7. 6.
728x90
반응형

 

 

2021년 6월 28일, 6월을 보내기 서운해서 아침고요 수목원을 탐방했다. 아주 오래전에 다녀간 터라 기억은 거의 남아있지 않다. 12시가 좀 넘어서 도착했는데, 주차장 규모를 보니 입이 벌어진다. 아마 휴일에는 저 많은 주차장이 만원을 이루겠지. 

입장료도 적지 않다. 일가족이 오면 적은 돈이 아니다. 먼길을 돌아서 왔는데, 매표소 앞에서 주춤거린다. 다행이 두 명이라 큰돈은 아니다.

 

 

잘 다듬어진 정원과 수목들이 볼거리를 제공한다. 수 많은 직원들이 땀을 흘린 결과일 것이다. 오락가락하는 비 속에서도 나무를 다듬는 직원들이 보인다.

여기저기 휴식공간도 잘 마련돼 있다. 마루에 걸터 앉아 내리는 빗줄기를 바라보는 여유를 즐긴다. 누워서 휴식하는 관람객도 많다. 오기를 잘했다는 생각이다.

친구들에게 사진도 보냈다. 내가 최근 마련한 정원이라고 뻥도 쳤다. 믿어줄리도 없지만, 초청해달라는 너스레가 더 웃긴다.

 

 

 

728x90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