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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쟁2

신종태 교수의 테마기행("세계의 전쟁 유적지를 찾아서") 소개 며칠 전에 저녁식사 약속을 하고 잠실새내역 부근으로 나갔다. 반주를 곁들인 저녁 식사 대접을 잘 받고 저자로부터 책도 3권 선물 받았다. 저녁도 과분한데 책 선물까지 받으니 너무 고맙다. 보통 사람들은 "식사 한 번 같이하자"는 이야기를 별로 부담 없이 한다. 듣는 이도 인사치레로 받아들인다. 그런데 신 교수는 인사치레가 아니었다. 집에 와서 펼쳐보고 저자의 오랜 집념이 이룬 결실이라는 생각이 들어서, 여기에 소개할 생각을 했다. 물론 소재도 아주 특이한 전쟁유적지들을 다루었다. 일반인들이 접근하기는 어려운 곳이 많다. 그래서 더 소개하고 싶어졌다. 책 표지와 목차를 사진으로 올려 본다. 저자 신 교수는 '이 책을 펴내면서'라는 서문에서 가슴을 찡하게 울리는 지적을 했다. 이 부분을 발췌하여 소개한다. .. 2021. 10. 19.
아! 6월 25일-6·25 전쟁 70주년 특집-"왜 6월 25일인가? 왜 한국전쟁인가?" 오늘이 6·25 전쟁 발발 70주년이다. 우리는 ‘6·25 전쟁’이라고 부르지만, 국제적으로는 ‘한국전쟁(Korean War)'으로 부른다. 유엔군이 대거 참전하면서 '한국에서 일어난 전쟁'이라는 의미로 부르다가 고정 명칭으로 굳어진듯 하다. 우리 선조들은 역사적 주요사건에 주체를 분명히 하는 명칭을 부여했다. 예컨대 ‘임진왜란(임진년에 왜놈이 일으킨 난리)’ ‘병자호란(병자년에 오랑캐가 일으킨 난리)’ ‘이괄의 난(이괄이 일으킨 반란)’ ‘병인양요(병인년 서양 오랑캐들의 소요사건)’ '임오군란(임오년에 군인들이 일으킨 소요사태)' 등은 난리나 반란 혹은 소요를 일으킨 집단을 명확하게 지적하고, 주체적 입장에서 명칭을 부여한 것이다. 그런데 ‘6·25전쟁’이나 ‘한국전쟁’은 전쟁을 일으킨 집단이 누구인지.. 2020. 6. 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