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728x90 반응형 포함외교1 거문도에 찾아온 두 번째 손님, 미국 군함 와추셋호 1854년 제정 러시아 함대가 처음으로 거문도를 다녀갔다. 원활하게 소통도 잘 되었다. 러시아 함대가 거문도에 오기 20여 일 전에 일본에서는 엄청난 사건이 벌어졌었다. 페리(M.C.Perry) 제독이 이끄는 미국 군함들이 함포의 위력으로 개항을 약속 받은 사건이다. 이른바‘포함외교’에 일본이 무릎을 꿇은 것이다. 당시야 암담했겠지만 영토적 야심이 없는 미국에 개항한 것이 오히려 일본의 행운이 되지 않았나. 조선은 영토욕이 강한 일본에 개항하면서 민족 불행이 시작되었다. 일본은 페리제독이 일본에 사용한 방식 그대로 강화도에 와서 개항을 압박한 것이다. 역시 일본은 남의 것 흉내 내는데 뛰어난 민족임에 틀림이 없다. 더 이상 생각하기도 싫은 ‘강화도 조약’이다. 1856년 미국은 일본과 가나가와 조약을 체.. 2020. 9. 13.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