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728x90 반응형 천하제일 화장실1 운남성 여행-(3) 호도협, 차마고도(중도객잔), 이강 고성 동파만신원에서 한 참을 달려 옥룡설산 뒤편 계곡을 따라 들어갔다. 오른쪽 창밖의 강폭은 갈수록 좁아졌다. 호랑이가 뛰어서 건너갈 정도로 좁은 금사강(金沙江, 진사강 : 장강의 부분 명칭) 계곡에 호도협이 있다. 그러니 물살이 사납고 거세다. 버스 주차장 입구에 호랑이 상이 호도협에 가까이 왔음을 알려준다. 호도협 전망대서 내려 보니 건너편에 포효하는 호랑이 상이 벼랑에 세워져있다. 여기부터는 이른바 '빵차'로 불리는 승용차로 이동해야 한다. 현지 주민이 숙달된 운전솜씨로 합피(하바)설산의 낭떠러지기를 거침없이 질주한다. 이 위험한 운전은 그 지역 주민들만 할 수 있단다. 도중에 두려움을 느낀 일행이 무섭다고 차를 세워버리기도 했다. 가이드가 겨우 달래서 서서히 이동했다. 잠시 후에는 차도 갈 수 없는 오.. 2020. 11. 17.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