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728x90 반응형 제주목사1 충장공 양헌수와 병인양요(3)-진정한 목민관, 제주 목사겸방어사 양헌수 양헌수는 무과에 급제한 이듬해인 1849년 선전관으로서 관직 생활을 시작했다. 1854년(철종5)에는 평안도 동부의 희천(熙川) 군수가 되어 처음 외직으로 나갔다. 당시 희천에는 가혹한 요역 때문에 백성들이 도망친 빈집들이 즐비했다고 한다. 이 같은 실태를 파악한 그는 먼저 민심을 안정시켜 백성들의 이탈을 예방하고, 이미 도망간 백성들도 돌아오게 하는 데 힘을 기울였다. 이를 위해 20여 가지 민생안정 대책을 강구했다. 구체적으로 어떤 내용인지는 기록에 남아있지 않다. 1858년(철종9)에 어영청 초관을 거쳐 당상관(3품)으로 승진했다. 이듬해(1859) 겨울에 함경도의 오지인 갑산(甲山) 부사로 나갔다. 양헌수는 희천 군수 시절의 경험을 되살려 수많은 폐단을 제거하고 변방의 경비를 강화하는데 노력을 기.. 2020. 3. 24.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