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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2

안동역에서 단동역으로 북한 신의주에서 압록강을 건너면 바로 도착하는 단둥, 현재 단둥으로 불리는 단동은 옛 고구려의 영토였다. 서기 668년 고구려가 신라-당의 연합군에게 멸망한 후로는 당나라가 안동에 치소를 둔 안동도호부를 설치했다. 그 후 발해가 건국되어 세력을 넓힐 때는 발해의 영토였다. 발해는 동북쪽으로 오늘날 러시아 연해주의 크라스키노와 우수리스크를 포함할 정도로 엄청나게 넓은 영토를 지배했다. 그 후로 여진족이 만주에서 발흥하여 후금을 세워 청으로 국명을 바꾸고 북경에 수도를 정했다. 이 때 자신들의 발원지인 만주를 신성한 지역이라 하여 봉금령을 내렸다. 아무도 못살게 하니 ‘무주공산’이 되었다. 그 후 1874년 봉금령은 해제되고, 1876년 안동현이 설치되었다. 과거 ‘안동도호부’에서 유래한 명칭이 지명이 된 .. 2020. 8. 9.
중국 대련에서 백두산까지-1 2019년 9월 22일부터 26일까지 4박5일 동안 고교 동창 4명이 부부동반으로 페키지 여행을 다녀왔다. 대련 공항에 도착--단동(안동도호부에서 유래한 안동의 지명이 기분 나쁘다고 김일성이 팽덕회(-->모택동)에게 개명을 요청하여 발음이 유사한 단동으로 바꿨다는 설)--통화(2박)--백두산--통화(3박)--집안--단동(1박과 4박)--여순--대련. 단동철교는 6.25 전쟁 때 폭격으로 파괴되고 일부만 관광할 수 있다. 압록강을 거슬러 수풍발전소 바로 앞까지 유람선 타고 접근했다. 북한군의 고기잡이 배와 경비 초소들이 가까이 보였다. 2020. 5. 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