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728x90 반응형 낙상지1 임진왜란, 그 고통의 기록(2)-Ⅲ 조경남 『난중잡록』의 주요 내용(三) 의병장 조경남의 『난중잡록』 제3권은 계사년 7월부터 5년 6개월의 기록인데, 외형적으로는 분량이 가장 많다. 계사년 후반부는 강화회담이 활발하게 전개되면서 왜군과 명의 지원군 일부가 철수하여 본국으로 돌아가는 상황이었다. 전쟁이 소강상태가 되면서 호남지방으로 들어온 명나라 장수와 군대에 대한 기록이 크게 증가했다. 명나라 장수 사대수가 남원에 진주하였을 때 저자 조경남 의병장이 그들에게 질문한 부분은 남다른 관심을 가졌기 때문에 가능한 것이었다. 송대빈의 군사가 기병인 이유는 북방지역의 군사이므로 기병전술을 구사하는 북방민족을 대적하기 위함이며, 낙상지의 군사가 보병인 까닭은 그들이 남방지역 군사이므로 총과 칼을 주 무기로 하는 적에게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것이라는 사실을 질문을 통해 파악하게 된 .. 2020. 12. 11.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