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728x90 반응형 김재헌1 격동의 19세기 조선(11) - 강화 유수부가 프랑스 함대에 점령 프랑스 극동 함대는 조선 해역에서 탐측활동을 마치고 1866년 10월 3일 즈푸항으로 돌아갔다. 10월 6일 함대사령관 로즈 제독은 해군성 장관에게 병력과 장비를 증강해 달라고 요청했다. 그리고 극동함대 사령부가 단독으로 군사행동을 감행하여 조선측에 천주교 박해를 중지하도록 요구하는 것이 효과적일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 후 프랑스 극동함대는 청국에 주둔하고 있는 해군과 일본 요코하마에 주둔한 해군으로 군함 7척에 1천여 명의 원정부대를 편성했다. 이들은 10월 11일 즈푸항을 떠나 이튿날(12일) 저녁 6시경 서해안 남양만 앞바다 입파도 해상에 닻을 내렸다. 그리고 10월 14일 4척으로 함대를 재편성하여 작약도에서 강화해협을 30여 ㎞ 거슬러 올라가 강화도 갑곶진 앞 해상에 이르렀다. 이어서 병력을 3.. 2022. 10. 21.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