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728x90 반응형 평양성1 5.조선전기 성곽 축조와 공방전 양상(2) 조선은 16세기 말 해양세력 일본의 대규모 침략(임진왜란)을 받고 산성이나 읍성에서의 공방전을 이용해 상륙을 저지하거나 북상을 억제하지 못했다. 특히 읍성은 소규모 왜구의 기습적 노략질에는 신속히 대응할 수 있었으나, 임진왜란과 같은 전면 침공 때는 무용지물이나 다름이 없었다. 전쟁 발발 후 불과 2개월이 경과한 6월에는 평양성을 점령한 일본군을 몰아내기 위해 명군과 조선군이 공성전을 전개해야 하는 상황이 벌어졌다. 일반적으로 북쪽에서 남침하는 적을 방어할 때와는 정반대로 공성과 수성이 뒤바뀐 것이다. 그러나 첫 공방전에서는 성문을 열어 놓고 유인하는 일본군의 대담한 작전에 말려들어 실패하게 된다. 일본군의 북상을 저지하기 위해 참전한 명군과 조선군의 평양성 공성전은 1593년 1월 다시 전개되었다. 명.. 2020. 6. 30.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