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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 전용도로2

고덕천 자전거 전용도로의 봄 2021년 4월 2일, 하루가 다르게 풍광이 변하고 있다. 그런데 며칠 만에 나와보니 벚꽃이 거의 만개 수준이다. 바람이 좀 세차게 부는 게 탈이지 자전거 타기에 좋은 날씨다. 강동구에 살면서 자전거 안타면 큰 손해 보는 기분이다. 여기저기에 자전거 전용도로가 잘 연결돼 있다. 관리도 비교적 잘 되고 있다. 도로 순찰을 잘하고 있으니 세심하게 신경을 쓰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여러 사람 모이는게 신경 쓰이는 이 시국에 자전거 타기는 참 좋은 운동일 것이다. 우선 거리두기는 물론이고 개방된 한강변 바람을 맞으며 달리기 때문에 감염 우려가 크게 줄어든다. 2021. 4. 3.
오늘의 역사-자전거 첫 출동 중고로 판매할까 망설이던 자전거, 내가 타기로 하고 재료를 구입해 수리를 했다. 안장을 쿠션이 좋다는 전립선 안장으로 바꾸고, 페달도 일반용으로 바꾸었다. 헨들바와 바 테이프를 교체하는 유튜브 동영상이 많은 도움이 되었다. 작업을 마무리한 이튿날(휴일은 복잡해 초보가 나가기 불안) 월요일 미사리 쪽으로 나갔다. 자전거 전용도로가 한적해서 숙달시키기 좋았다. 주변 경치와 맑은 공기는 미사리 부근 한강변의 자랑인가. 서산대사(西山大師) 답설야중거(踏雪野中去) 눈 덮인 들판을 걸어갈 때에는 불수호란행(不須胡亂行) 모름지기 어지러이 걷지 마라 금일아행적(今日我行跡) 오늘 내가 걸어간 발자국은 수작후인정(遂作後人程) 마침내 뒷사람들의 이정표가 되리라 2020. 6. 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