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728x90
반응형
728x90
반응형

유길준2

검단산의 팔당대교쪽 등산로 검단산에도 여러 개 등산로가 있다. 주로 많은 등산객이 찾기로는 유길준 선생 묘소 쪽이나 현충탑 방향이다. 비교적 교통이 편리하기 때문이다. 특히 현충탑 방향은 승용차(종일 주차 2,000원)를 이용하는 등산객이 즐긴다. 그밖에도 산곡초등학교나 팔당 댐 부근의 수자원공사 쪽에서 등산하는 분들도 적지 않다. 이번에는 검단산의 팔당대교 쪽 끝자락에서 왼쪽 한강에서 불어오는 시원한 강바람과 함께 등산하는 길을 택했다. 처음부터 급경사 계단이라서 약간 힘든다. 그러나 강바람이 계속 불어주기 때문에 더운 줄 모른다. 겨울에는 너무 추울 것 같다. 중간중간에 나타나는 솔숲길 평지가 너무 좋다. 마치 깊은 산중에 들어온 느낌마저 든다. 등산객도 거의 없다. 가끔 만나는 정도다. 물론 휴일에는 다르겠지만. 2021. 9. 21.
검단산의 아름다운 길-하남 환승버스차고지로 내려오며 검단산 정상에 오니 11월 16일(월) 평일 인대도 제법 등산객이 많다. 자리 잡고 앉으니 산새들이 날아와 먹이를 달라고 조른다. 먹이를 준비해 온 등산객에게는 산새들이 달려들어 야단이다. 먹이를 든 손에 앉고 머리에도 어깨 위에도 앉았다가 먹이를 물고 간다. 아주 민첩하다. 내 손에도 앉았다. 허탕을 치고 간다. 줄만 한 게 없어서 미안하다. 다음에는 땅콩이나 호두를 가져와야겠다. 정성에서 하남시 환승버스차고지 쪽으로 내려 가면서 새삼스럽게 보이는 아름다운 길을 만난다. 2021. 1.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