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728x90 반응형 동국춘추1 임진왜란, 그 고통의 기록(2)-Ⅳ 조경남 『난중잡록』의 사료적 가치 『난중잡록』 저자 조경남의 11대 맏손자인 조태희(趙台熙)의 간행사에 의하면 인조 때 『선조수정실록』을 간행하면서 『난중잡록』 초본을 참고하였다고 한다. 이는 당시 사대부 출신으로 의병장을 지내기도 한 조경남의 『난중잡록』이 수정실록 편찬에 참조할 가치가 있다고 판단했기 때문일 것이다. 실록 수정 작업이 끝난 후에 원본은 1657년(효종8) 본가로 반환되었고, 부본은 정부에 보관하였다고 한다. 이때 정부에 부분으로 남아있던 『난중잡록』이 1909년〜1911년에 고서간행회가 『대동야승』을 간행할 때 제26권부터 34권까지 9책으로 간행하는데 대본이 되었을 것으로 짐작된다. 이 같은 중요성 때문에 『대방기문(帶方記聞)』, 『동국춘추』 등의 이름으로도 불리게 되었을 것이다. 특히 조선 왕조 개국 이래 200년.. 2020. 12. 18.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