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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일성3

중국 대련에서 백두산까지-3 2019년 9월 24일 아주 이른 새벽에 통화에서 백두산으로 출발하여 서파(한국 관광객은 주로 이도백하에서 숙박하고 북파로 많이 올라감)로 올라가서 천지를 관상했다. 2012년에 북파로 백두산을 올랐지만 서파는 처음이다. 이제 남파로 올라가는 과제가 또 하나 생겼다. 너무 좋은 날씨라고 모두들 야단이다. 천지를 몇 번씩 와도 날씨 때문에 제대로 보지 못했다는 주변 사람들의 말이 전혀 이해되지 않을 정도였다. 천지를 내려다보면서 수 없이 사진도 찍고, 둘러앉아 건배도 했다. 이런 기회가 또다시 올지 안 올지. 2020. 6. 28.
아! 6월 25일-6·25 전쟁 70주년 특집-"왜 6월 25일인가? 왜 한국전쟁인가?" 오늘이 6·25 전쟁 발발 70주년이다. 우리는 ‘6·25 전쟁’이라고 부르지만, 국제적으로는 ‘한국전쟁(Korean War)'으로 부른다. 유엔군이 대거 참전하면서 '한국에서 일어난 전쟁'이라는 의미로 부르다가 고정 명칭으로 굳어진듯 하다. 우리 선조들은 역사적 주요사건에 주체를 분명히 하는 명칭을 부여했다. 예컨대 ‘임진왜란(임진년에 왜놈이 일으킨 난리)’ ‘병자호란(병자년에 오랑캐가 일으킨 난리)’ ‘이괄의 난(이괄이 일으킨 반란)’ ‘병인양요(병인년 서양 오랑캐들의 소요사건)’ '임오군란(임오년에 군인들이 일으킨 소요사태)' 등은 난리나 반란 혹은 소요를 일으킨 집단을 명확하게 지적하고, 주체적 입장에서 명칭을 부여한 것이다. 그런데 ‘6·25전쟁’이나 ‘한국전쟁’은 전쟁을 일으킨 집단이 누구인지.. 2020. 6. 25.
중국 대련에서 백두산까지-1 2019년 9월 22일부터 26일까지 4박5일 동안 고교 동창 4명이 부부동반으로 페키지 여행을 다녀왔다. 대련 공항에 도착--단동(안동도호부에서 유래한 안동의 지명이 기분 나쁘다고 김일성이 팽덕회(-->모택동)에게 개명을 요청하여 발음이 유사한 단동으로 바꿨다는 설)--통화(2박)--백두산--통화(3박)--집안--단동(1박과 4박)--여순--대련. 단동철교는 6.25 전쟁 때 폭격으로 파괴되고 일부만 관광할 수 있다. 압록강을 거슬러 수풍발전소 바로 앞까지 유람선 타고 접근했다. 북한군의 고기잡이 배와 경비 초소들이 가까이 보였다. 2020. 5. 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