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728x90 반응형 교룡산성1 임진왜란, 그 고통의 기록(2)-Ⅱ 조경남 『난중잡록』의 체제 구성 저자 조경남 의병장의 후손들이 보관한 『난중잡록』 석인본 4권의 실제 망라기간은 총 27년 3개월이다. 이를 1977년 민족문화추진회(현 한국고전번역원)에서 『한국고전총서』 제3집으로 영인·간행했다. 『난중잡록』 각권의 망라가간은 제1권:9년 8개월, 제2권:11개월, 제3권:5년 6개월, 제4권:11년 2개월이나 각 권의 분량은 거의 균등하게 배분되어 있다. 『난중잡록』 제1권의 임오년 기사는 12월 20일 단 하루 기사로서, 3개 태양이 동쪽에서 돋고 쌍무지개가 태양을 함께 꿰뚫었다는 기록아래 “내 나이 13살, 이 일에 대하여 느낌이 있어 비로소 일록(日錄)을 쓰게 되었다.”라는 주기를 달았다. 『난중잡록』을 쓰게 된 연유를 밝힌 것이다. 그리고 계미년(2월, 5월16일, 9월), 갑신·병술년(월별.. 2020. 12. 1.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