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728x90 반응형 광해군1 우리 역사에 새겨진 해외파병(5)-명의 후금 정벌군에 조선군 파병 17세기 전반 건주여진의 누루하치(奴兒哈赤)는 여진족을 통일하고 후금(大金:1616)을 세웠다. 조선은 위협을 느꼈다. 그러나 전통적 우방국 명(明)의 관계도 고심거리였다. 후금은 1618년부터 여진족의 ‘칠대 원한’을 갚는다는 명분을 내세우며 만주지역의 요충인 무순(요녕성 무순시)과 청하(요녕성 청하 만족자치현)를 점령하며 명을 압박했다. 앞서 조선은 16세기가 저물어가던 1592년 임진왜란을 겪었다. 이때 명군의 도움을 받았기 때문에 물심양면으로 큰 빚을 졌다. 지원군을 파견해 달라는 명의 요청을 거절할 수 없었다. 임진왜란의 전쟁 후유증은 여전했다. 그런데 또다시 전란의 소용돌이에 뛰어 들어야 할지 망설여졌다. 국왕 광해군은 제3자로 관망하고 싶었다. 그러나 계속되는 명의 압박과 조정 중신들의 파병.. 2020. 5. 6.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