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728x90 반응형 개천1 개천에서 용 난다, 개천에서 난 용처럼 뛰어나다. 어려운 여건을 극복하고 성공한 사람을 개천에서 난 용으로 비유한다. 개천에서 용이 흔하게 나온다면 별로 대단할 것이 없다. 개천에서는 용이 나오지 않는 것이기 때문에 그 용은 더욱 대단한 용이 되는 것이다. 그렇다면 이 말의 뜻에는 개천에서는 용이 아예 안 나오거나, 나온다고 해도 매우 드문 일이라는 것을 전제로 한 말일 것이다. 그런데도 ‘개천에서 용 난다더니’라는 말을 앞에 붙여 사용한다. 거의 무의식중에 사용하고 있다. 그러다 보니 ‘아 개천에서 용이 나는구나’라고 착각할 수도 있다. 아닌 말로 개천에서 용이 나면 그게 뭐 대단하겠나. 흔한 게 개천인데. 원래 의미와는 너무 다르게 사용되고 있는 것이다. 개천에서는 용이 나오지 않는다는 것을 전제하기 때문에 ‘개천에서 난 용처럼 대단하다, 훌륭하다’.. 2020. 10. 4. 이전 1 다음